[웨딩/꽃다발] 부케 말리기

안녕하세요 미현바리 입니다. 이번에 어쩌다 결혼식 부케를 받게 되어서 예쁘게 부케를 말리기 위해  받기 전부터 어떻게 말려야 하는지 웨딩 부케 말리는 법을 검색을 열심히 했는데요~ 부케 말리는 준비 과정과 준비물, 말리는 방법, 추천하는 방법, 남은 꽃 활용하는 법 알아보시러 가실까요~?

 

<웨딩 부케 말리기>

 

 

 

 

1.  준비물

 

준비 시작~!

비가 엄청 오던 결혼식 날이었는데요,, 꽃의 싱싱함을 잃지 않기 위해 우산으로 꽃을 보호하면서 결혼식이 끝나자마자 집에 왔어요.

꽃이 싱싱할 때 말려야 그 형태를 잘 보존하면서 마른다는 말을 어디서 들어서 집까지 안전하게 데려왔답니다.

 

요즘은 신부에게 부케를 받으면 100일간 예쁘게 말려서 선물해주는 그런 문화가 생겼다고 하는데요?!

사실 어디서 생긴 지는 모르겠는데, 누가 만드신 건지 아시는 분들 알려주세요..

 

준비물은 옷걸이와, 테이프, 가위, 쓰레기를 올려 둘 수 있는 천..? 휴지 정도만 있으면 돼요.

 

 

 

 

 

2. 부케 말리기 준비 과정

 

부케 해체하기

먼저 부케에 둘러 쌓여 있는 띠를 풀러야 하는데 핀으로 고정 되어있으니, 핀을 먼저 뽑고 (엄청 단단하게 박혀 있어요. 손 조심!)

푸르고 난 후 또 저렇게 둘러 쌓여 있으니 저거도 가위로 손쉽게 제거 해 줍니다.

생각보다 엄청 고정이 잘 되어있어요!

 

 

 

 

 

3. 말리는 방법 & 추천하는 방법

 

하나씩 정성스럽게 분리 해 주기

저렇게 꽃을 하나하나 분리 해 주시고, 저기서 예쁘고 잎이 잘 붙어 있는 거만 최대한 골라주세요.(나중에 예쁘게 말린 걸 꾸며서 선물하기 위함 이므로 꼭 상태 좋고 예쁜 걸로 해주세요.)

장미 뿐만 아니라 옆에 자그마한 꽃들도 같이 있어야 예쁘니 같이 말려줍니다.

 

그렇게 선별 완료 된 꽃들을 옷걸이에 거꾸로 매달아 테이프로 잘 고정시켜주세요.

잘 매달아야 해요!!! 안 그러면 꽃 무게 때문에 자꾸 떨어지더라고요. 마르고 난 후 떨어지면 꽃 잎이 바스러지니 처음부터 잘 고정시켜야 합니다.

 

저렇게 매단 후 저는 빨래 건조대에 매달아 뒀습니다. 

습한 곳에 매달아 둬야 곰팡이도 안 생기고 예쁘게 잘 마른다고 하니 습기 제거제랑 같이 두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4. 남은 꽃 활용하는 방법

 

유리병 장식

마지막으로 남은 꽃들은 사선으로 자른 후 길이도 좀 다듬고 얼음물에 넣어 줬어요.

얼음물에 넣으면 죽어 있던  꽃들도 살아나요~ (블로그 쓰고 있는 지금 죽어 있던 꽃들이 살아났다는^^*)

 

6송이나 말렸는데도 7송이나 남아서 유리병에 부케처럼 풍성하게 담아둘 수 있었어요.

여러분들도 남은 꽃들은 얼음물에 담아 보관하시면 싱싱한 꽃을 더 오래 보실 수 있답니다.

 

오늘은 부케 말리는 법 소개해드렸는데요. 부케 뿐만 아니라 꽃다발이나 꽃 한 송이도 예쁘게 말리고 싶으신 분들은 제 방법을 따라 해 보세요!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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