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현바리 입니다. 오늘은 이태원 보광동의 빈티지한 인테리어의 냉동 삼겹살 맛집인 잠수교집에 다녀왔습니다. 냉동 삼겹살 하면 이태원 보광동 잠수교집 본점이죠. 지금부터 이태원 냉동 삼겹살 맛집 잠수교집 본점의 위치 및 기본정보, 외부 & 내부 좌석, 메뉴 소개 및 추천, 개인적인 총평까지 알아보시러 가실까요?
* 위치: 서울 용산구 장문로 81 ( 도보 이용 방법: 421, 405번 탑승 후 보광동 주민센터 하차 , 6호선 이태원역에서 1.2km)
* 영업시간: 월 - 금: 17:00 - 05:00
토 - 일: 14:00 - 05:00
* 전화번호: 02- 749 - 0434
* 제로페이 가능
* 주차
(보광상가 주차장/ 잠수교집 보광 본점에서 180m : 30분 1,000원 / 60분 2,500원)
(도솔암 민영 주차장/ 잠수교집 보광 본점에서 253m: 30분 2,000원/ 69분 5,000원)
* 무선 인터넷
* 잠수교집은 당일 도축된 1등급 생 삼겹살을 급랭 시킨 냉동 삼겹살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 냉동 삼겹살 붐을 일으키면서 줄 서서 먹는 맛집인 "잠수교집" 본점 외에도 해방촌 2호점, 성수, 성북동, 송파구, 문래, 강남 등 10곳 이상 지점을 확장 중이라고 합니다.
저는 본점이 원조라고 생각해서 꼭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요 ㅎㅎ 한남동에 들르는 김에 겸사겸사 옆에 이태원 본점을 방문했습니다.
딱 저녁때쯤 방문했더니 웨이팅이.. 한 시간 정도 기다렸어요! 기다리면서 외부 사진도 찍고 밖에 의자가 두 개 정도 있어서 앉아서 기다렸습니다.
귀여운 진로 두꺼비가 같이 있는 심플한 글씨체의 잠수교집 간판! 메인 간판은 초록색 LED간판으로 되어있습니다.
외부 좌석은 따로 없고, 내부 좌석은 굉장히 좁은 편이었습니다. 아무래도 고기 굽는 시간, 술과 함께 드시는 분이 많아서 회전율이 느린 편이에요.. 배가 많이 고팠던 저는 기다리다가 죽는 줄 알았습니다...
냉동 삼겹살 맛집 답게 생 삼겹살 보다 급랭 삼겹살과 급랭 특알목살을 많이 드시더라고요!
저희는 가볍게 급랭 삼겹살 2인분을 시켰습니다.
사진엔 없지만 자리엔 델몬트 병에 보리차가 담겨 있었습니다. 추억의 델몬트 병! 구하기 힘들다고 하던데 맞나요?
잠수교의 시그니처인 오봉 쟁반! 여기는 진짜 물병부터 쟁반까지 디테일이 미쳤어요. 테이블 타일까지 빈티지 그 잡채.
쟁반에는 냉동 삼겹살과 곁들여 먹을 수 있게 다양한 양념과 반찬들이 담겨 있었는데요.
계란 노른자 소스, 파 채 무침, 무 생채, 계란말이 등 반찬만 봐도 군침이 싹 돕니다. 노른자 소스는 스키야끼처럼 고기 찍어 먹으면 짱 맛있어요!!!!!!
직원분이 고기를 직접 올리신 후 순 후추를 팍팍 뿌려 주십니다. 순 후추까지 진짜 먹잘알이신 사장님..?
그리고 기름이 흐르는 쪽으로 파 채, 김치, 백 김치, 무생채를 올려서 같이 구워 주십니다.
안 구워 주시면 저희가 구울 려했는데 센스가 넘치시는 듯.
아! 그리고 요즘 환경 때문인지 모르겠는데, 쿠킹 호일이 싫으신 분들은 말씀해 주세요~
종이 호일도 준비 되어있다고 합니다! *참고해 주세요*
고기는 너무 기름기가 많지도 적지도 않고 살코기와 비율이 적절했습니다.
계란말이 구워 드시라고 설명해 주셔서 하나는 그냥 먹고 하나는 구워서 먹었는데 ,, 와 진짜 돼지기름에 구우면 뭔들 안 맛있나 싶었습니다.
김치 랑도 싸서 먹고 파 채도 싸서 먹고 다양한 조합으로 먹는 재미가 있었어요! 먹느라 바빠서 사진도 제대로 못 찍었다는..
하지만 하이라이트인 볶음밥이 남았으니 후다닥 먹고 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볶음밥을 주문하니 양은냄비에 참기름을 두른 밥을 들고 오셨습니다!! 고기 몇 점을 잘라서 비비고 비비고 불판에서 야무지게 볶아 주시더라고요~ 그리고 호일 끝을 모아서 밥그릇으로 꾹! 눌러 주셨습니다.
기다렸다가 호일을 열고 계란 후라이 (무려 하나가 보너스)를 딱 얹어주면 기름 가득 볶음밥 완성.
맛없었 메뉴 아닙니까? 김도 같이 주시는데 같이 싸 먹으면 최고.. 포스팅하는 지금 배가 고픕니다..
오늘은 용산구 보광동에 위치한 냉동 삼겹살의 원조인 잠수교집 본점에 방문해 보았는데요. 냉동 삼겹살을 맛있게 먹었던 적이 없는데 확실히 퀄리티 좋은 냉동 삼겹살을 달랐습니다.
푸짐한 반찬으로 곁들여 먹는 재미도 있었고, 빈티지 한 매장 내부, 직원들의 친절함까지! 재방문의사 완전 있습니다.
다른 지점에도 있으니 가 봐야겠어요 ㅎㅎ 다만 매장 내부가 좁다 보니 시끄러웠어요!
화장실도 나가서 건물로 들어가야 합니다! 남녀공용.. 하지만 더럽진 않으니 참고하세요^^.
오늘도 굿 데이 되시고 다음 포스팅으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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