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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도쿄여행] 에어부산, 일본 편의점 & 마트 Day 1

미현바리 2023. 4. 17. 13:23

안녕하세요 미현바리 입니다. 오늘은 인천공항 제 1 여객 터미널 정보, 에어 부산 BX 166편, 고탄다역 미츠이 가든 호텔 앞, 편의점 & 마트 하울, 기린 맥주, 돈키호테 변압기까지 알아보시러 가실까요?


 

<3박 4일 도쿄 여행 시작>

 

 

 

 

 


1. 인천공항 제1 여객 터미널

 

저는 에어부산을 이용했기 때문에 제1 여객 터미널로! ( 터미널 확인 잘하세요!)
오후 3시 40분 비행기였는데 여유롭게 아침 10시 반 정도에 공항버스 (17,000원)을 타고 출발했습니다!
그나저나 공항버스 가격 15000원이었는데 언제 올랐는지 물가가 엄청 납니다.


코로나로 인해 공항버스가 운영을 몇 대 안 했다고 했는데 요즘 여행객들이 급 늘어서 배차 시간이 짧고 버스가 많아졌다고 공항버스 아저씨께서 알려주셨습니다. 그래도 버스 시간 확인 하시고 꼭 맞춰서 나가시는 걸 추천 드려요.
 

공항 버거킹
공항 버거킹은 외국인 맛집

저는 월요일 출발이어서 그런지 공항이 한산 한 편이었어요.
같은 날 아침 10시 비행기를 타신 저희 엄마는 아침에 사람이 많다고 하셨어요.
 
혹시 몰라서 일찍 출발한 거였는데 다행히 저는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반전은 다들 터미널 안에 밥집에 계셨다는 사실. 아침도 못 먹고 빈 속에 버스를 탔더니 속이 엄청 울렁거려서 밥을 못 먹을 것 같았는데 저녁 늦게 일본에 도착하면 끼니를 아예 거르게 될 것 같아서 억지로라도 먹기 위해 게이트 근처 푸드 코트를 찾았어요!
 
쌀국숫 집, 타코 집 등등 있었지만 줄이 제일 짧고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메뉴는 역시 햄버거가 아닙니까?
사실 그냥 줄이 짧길래 결정하게 된 메뉴는 버거킹 줄 서 있는데 다 외국인 분들 이셨어요! (한국인은 저 뿐이었어요. 여기가 한국인가 외국인가 싶었어요.)
 
야무지게 잔망 루피가 그려진 슈림프 버거를 하나 뚝딱 했더니 시간이 벌써 1시 반이었습니다..
공항은 이래서 항상 여유 있게 와야 합니다.
 

면세점
면세점

사고 싶었던 젠틀몬스터 x 메종 마르지엘라 선글라스를 구경하러 갔는데 ,,, 이게 웬걸 ㅠ 입점이 안 돼있다고 해요..
친구의 부탁으로 사려 했던 선글라스도 없었어요!
이렇게 면세점 쇼핑 실패하고 커피빈 바닐라 라떼 먹으러 가야지~ 하고 커피빈 위치를 봤는데?!  제가 타려는 게이트 쪽이랑 엄청 멀리 떨어져 있었어요.. 100번 쪽 게이트 앞에 있고, 공항 트레인까지 타야 해서 포기하고 게이트 앞 엔젤리너스로 달려갑니다!!!!
 

보딩패스
엔젤리너스 아메리카노와 비행기 티켓

밥 먹고 나니 나른해서 커피 한 잔 딱 구매해서 " 나 이제 떠난다!"라는  사진과 함께 sns에 업로드를 해줍니다.
사실 이때가 제일 신나요. 두근두근 이게 얼마 만에 느껴보는 두근거림 인지.. 여행은 항상 설레요!
떠나기 전 너무 오랜만에 가는 여행이라 조금 무섭기도 했는데 미국도 다녀온 내가 일본쯤 이야!!!! 하고 출발합니다.
 

게이트앞
1등 탑승

세상에나 화장실 다녀오니까 줄 서라고 해서 섰더니 1등이래요.
1등 탑승도 해보고 마치 퍼스트 클래스 타는 기분이 들어서 너무 좋더라고요 ㅎㅎ
 
1등으로 탑승하면 뭐 있을까 하고 기대하면서 탔는데
아무것도 없어요..^^.. 그냥 승무원 분들이 반갑게 맞이해 주십니다....!
 

 

 

 

 

2. 에어부산 BX 166편 (인천-나리타)

 

충전 가능한 에어부산
에어부산 bx166편

에어부산 BX 166 편은 3-3 자리로 되어있습니다.
각 자리마다 두 개의 콘센트가 있어서 충전이 가능해요! 너무 좋아요!!!!!!! 저도 풀충전한 상태로 내렸답니다.
올 때는 충전 자리가 없는 조그마한 비행기였습니다.
 
하지만 단거리 비행 이어서 기내식, 영화 볼 수 있는 화면은 없어요. (기내식은 사전 신청 받고 유료입니다.) 
그 외에 간단한 간식은 비행기 내에서 구매 가능해요~ 
돌아올 때는 앞에 분들이 맥주에 새우깡 사서 드시는데 저도 먹고싶었어요.
 

비행기 창문
이게 얼마만에 보는 화면인지...

창문 자리 돈 주고 산 저는 열심히 하늘 사진 + 비행기 날개 사진을 담아봅니다..
어찌나 자리를 잘 골랐는지 비행기 날개 옆에 딱 앉아버렸어요.. 날개 쪽에 앉고 싶었는데!!!!!!
왠지 이쯤 되면 날개 되겠다 해서 고른 좌석이었는데 아직 감 죽지 않았다 나 자신하면서 박수를 쳤답니다.
 
딱 해 질 때쯤 이어서 담아본 핑크색 구름과 비행기 날개 +로 달까지 보이시나요?
너무 좋아서 2시간 내내 하늘만 쳐다봤답니다.
 

 

 

 

 

3. 고탄다역  미츠이 가든 호텔 앞

 

일본 거리 자판기
자판기 샷

사람이 없어서 30분 만에 공항 탈출을 해 버리고 누구보다 빠르게 호텔에 도착한 저!!!!
드디어 엄마를 만났습니다.. 엄마가 찍어 주신 자판기 샷! ㅎㅎ 일본에서의 첫 제 사진입니다.
 
이제 편의점 털러 가보실까요~?
여행 첫날엔 너무 늦게 도착해서 사실상 일정이 돈키호테 방문 목적만 있었답니다!
 

 

 

 

 

4. 편의점 & 마트 하울

 

편의점 음식과 마트 음식
편의점 음식 & 마트

이미 편의점 삼각김밥과 마트를 통째로 털어 오신 엄마의 친구분들,,!
사실 저는 엄마와 엄마 친구 분들 여행에 끼여 온 셈이랍니다 ㅋㅋㅋㅋㅋㅋ (제가 거의 투어 가이드였다는 사실)
 
일본 음식은 대체로 짜고 단 편이라 맥주가 필수였어요.
정말입니다.?! 모든 음식점을 가면 항상 사람들이 맥주를 시켜서 즐기고 계셨어요~
 

 

 

 

 

5. 기린 맥주

 

기린 맥주
기린 맥주

여행 첫날 맥주는 기린 맥주로 깔끔하게 마무리합니다:) 기린 맥주 처음 먹어보는데 생맥주 먹는 거처럼 개운 했어요!
 

 

 

 

 

6. 돈키호테 변압기

 

돈키호테 변압기
돈키호테 변압기

여러분 변압기는 꼭 한국에서 챙겨가시길,, 다이소에서 2개에 1000원이에요.
저는 공항 SK 통신사 로밍 서비스 센터에서 항상 공짜로 2개씩 대여가 가능해서 그거만 믿고 안 가져갔더니 이제는 서비스 종료 했다고 합니다. (SK, KT, LG 다 종료.)
 
최근 블로그만 보고 갔다가 낭패를 당했으니 여러분들은 꼭 챙겨 가시길.. 공항 내에도 변압기를 판다고 하는데 비싸다 해서 저는 일본 현지 돈키호테가 저렴하다 해서 갔더니 웬걸 제일 저렴한 게 C 타입 1개가 990엔이고 텍스 프리 안됩니다.(5000엔부터 가능)
=결론 만원 이상에 구매. 호갱님이 바로 접니다. 휴.
 
다사다난 한 첫째 날 후기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굿 데이 되 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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